서산 류방택별축제에서 망원경으로 찍은 달의 사진입니다.

별동아리에 있는 듯한 중고등학생쯤 보이는 진행요원들이 달도 구경시켜주고,

화성, 토성도 알려줬어요.

망원경이 좀더 좋은게 있다면 더 자세히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매번 아쉬어 하더군요.

 

중학생 이후로 15년여만에 망원경으로 별을 봅니다.

그때의 저와 지금은 저는 참으로 많이 변했지요. 몸이든 맘이든.

 

처음 먼 우주에 있던 행성들을 봤을때의 벅참을 다시 떠올려봤습니다.

그시절이 여전히 그립네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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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제갈광명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유한한 삶에서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을 남기고 떠나자. 조금더 행복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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