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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스모그 대처] 미세먼지 다가오면 마스크를 쓰세요

제갈광명 2013.01.17 07:30

 

 

중국은 흔히 세계의 공장이라고 말합니다. 그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매서운 오염된 공기가 날씨와 만나 스모그를 일으킵니다. 최근 한국 몇몇 도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중국발 스모그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지역 위로는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중국의 하늘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몽골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나 중국 도시에서 방출되는 오염된 대기들이 매우 상층에서는 편서풍을 타고 지상에서는 특히, 겨울철 자주 부는 북서풍을 타고 날아옵니다.

물론 먼 지역에서 날아오느라 어느 정도 중간에서 가라앉기는 하지만, 매우 작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는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먼지들은 호흡기관인 코에서도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가서 염증을 일으킨다고 하니,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위험을 줄지도 모릅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기상정보를 뉴스에서 본다면, 이들에게 바깥출입을 삼가거나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 겨울의 특징은 매서운 한파와 대설입니다. 대기는 차가우면 가라앉고 따뜻하면 뜹니다. 따라서 그동안 장기간 한파로 인해 무겁고 차가운 공기로 눌러있던 대기가 최근에 날씨가 풀리면서 뜨게 되었고, 눈도 녹아 대기 중의 수증기도 가득한 상황에서 굴뚝속의 매연이 결합해 중국의 스모그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 체내에 들어오면 걸러지지 않고 축적되는 중금속의 대기함유량도 높다하니 설상가상입니다.

공장 모아 놀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지구촌 곳곳에서 배출해야할 대기오염물질이 한곳에 몰려있으니 그 피해가 오죽하겠습니까. 베이징에서 스모그가 심할 때 낮에는 자동차에 전조등을 키고 다니고, 마스크가 없다면 외출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이라고 하니 심각합니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맞바꾼 값이 대기오염이라면 경제발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이 많이 쓰는 에너지중의 하나가 석탄입니다. 그 많은 인구의 난방도 문제겠지만, 공장을 돌리기 위해서 실로 어마어마한 화석연료가 태워지고 있는 셈이지요.

대기에 있는 이산화탄소 좀 줄여보자고 설득하면 꿈쩍도 안하는게 큰나라 중국, 미국입니다. 자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탄소세 등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세계적인 조치들에 사인 안합니다. 그 대가로 어쩌면 대기오염이라는 벌을 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세계의 중심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온다고 하는데, 자연을 중시했던 과거로 돌아가 오염된 자연환경만큼은 따라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앞서 좋은 친환경적인 제도로 성공한 사례를 만들어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에 대한 소중함을 이웃나라에도 전수해주는 그런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guardian.co.uk

 

 부족하지만 공부하는 자세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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