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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관련해서 주목해야할 나라는 중국입니다. 빠른 경제 발전속도에 맞게 에너지를 소비함에 따라 여러가지 말썽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중국이 최근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앞장선다는데 무슨 이야기일까요?

 

중국은 교통,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기준을 강화하고, 태양열판의 단가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이분야에 대해 지원을 해왔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신재생에너지를 장려합니다. 이는 난방, 산업 등에 석탄을 태움으로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지구를 살린다는 것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이들은 행동을 하는 겁니다. 자세한 번역은 아니지만, 환경에 관한 법령이나 제도를 정할때 중국보다 미국이 생각보다 쉽다고 합니다. 미국은 2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의견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중국은 공산당이라서 맘만 먹으면 일사천리인가 봅니다.

 

온난화 감축위한 국제협력 진행은 거북이걸음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목표로 1997년에 만든 교토의정서는 이미 힘을 잃었습니다. 나라마다 강제로 할당량을 정해 삭감하는 것에서 자율적으로 목표를 정해 삭감하자는 식으로 바뀐것이지요. 미국과 같은 주요국가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거부하고 있어서입니다. 미국정부는 그래도 2020년까지 17퍼센트 온실가스를 줄이기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라의 발전소들의 배출량을 제재하고 있다고 하기는 합니다. 

 

 

미국한파, 중국스모그, 일본원전 방사능 사고 많은 피해가 있고나서야 부랴부랴 정책을 지어내기 바쁩니다. 슬픈건, 사람들은 빨리 잊기 때문에 어느순간 그 정책들은 하나둘 사라지게 됩니다. 오염은 꾸준한데 이를 막기위한 노력은 그렇지 못하니 해결은 먼나라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는 탄소배출 국가중 9위입니다. 자동차도 많이 굴러다니고, 에너지 사용이 많아서 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한 만큼 누려야 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지나치지는 않는지 점검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값싼 인건비 때문에 국내의 공장들은 외국으로 가고, 그나마 남아있는 기업들도 중국의 무서운 추격때문에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개발이 아닌 보존으로 말입니다. 예전 자연과 문화를 중시한 우리나라의 전통을 되찾는 것입니다.

 

삶이 풍족해지면, 질을 추구하게 됩니다. 거대한 시장 중국이 옆에 있는만큼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가장 환경적인 나라가 된다면 관광하는 방문객들도 늘것입니다. 국제회의도 많이 유치하구요. 유럽의 스위스처럼 말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이상을 이야기해보지만,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도 시간을 두고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분명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p.s.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스킨을 수정해봤습니다. 컴맹인데 끙끙하면서 완성하고 나니..글쓸때보다 더 오랜시간 멍하니 블로그를 바라봤다는^^; 좀더 이웃님들과 활발히 교류해야겠습니다. 좋은글을 읽는 것도, 나의 이야기를 조금씩 하는 것도 모두 행복한 나날들입니다.

 

이미지출처: 위키피디아, flikr


WRITTEN BY
제갈광명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유한한 삶에서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을 남기고 떠나자. 조금더 행복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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