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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얼마 안됐으면서 블로그의 미래를 고민해봅니다. 자신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지식을 생산하고 이로인해 수익을 창출하는 온라인 환경이 조성된다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유로운 시공간에서 해낼 수 있는 그런 미래를 기다립니다. 블로그도 그 정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저도 늦게라도 진입을 하였지요. 그런데 포털에서 블로그 분야는 점점 찬밥 신세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고민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럴때 책이 한권 제게 들어왔습니다. 노피디님이 진행하신 이벤트에 당첨되어 '모바일트렌드 2014' 란 책을 선물 받았던 것이지요. 앞으로 IT분야가 어떻게 흘러갈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되어 있어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노피디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다시피 모바일의 영역이 점점 커집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을 통해 사람들이 검색이나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은 이분야에서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광고시장도 모바일 분야에서 점점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웹에 비해 작은 공간에서 제품을 알려야 하는 만큼 효율적으로 광고하는 기법들을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기업들이 서로의 영역을 뛰어넘어 수익창출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입니다. 포털은 검색, 통신사는 통신 이렇게 구분을 짓는게 아니라, 구글이 구글폰을 만들거나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장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지요.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회사는 오프라인 마켓을 구축하고, 대형마트는 온라인시장을 구축하는 등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핫한 구글글래스나 갤럭시기어같은 웨어러블 제품의 미래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점쳐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약간 회의적으로 다가가면서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읽어 낸다면 가능하다는 조건을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분야의 포화상태입니다. 통신사나 제조사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힘든만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모바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트래픽 역시 부하가 걸려 주파수, 네트워크 영역에서의 적당한 속도로 투자가 이뤄져야 함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약진도 소개합니다. 삼성, 애플이 절반을 넘게 지배했던 이 스마트폰의 시장에서 중국이 무섭게 컬러티 좋은 제품으로 쫓아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노키아의 아성이 무너진 것처럼 삼성도 언젠가 쇠퇴의 길을 걸어갈겁니다. 중국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이밖에 이 책에서는 외국과 우리나라가 다른 통신체계도 알 수 있었고, 그리고 이해는 어려웠지만 외국에서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사업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껏 이야기 나온 IT기사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좀더 분석하여 내놓아서 읽기 무난한 것 같았습니다.

 

참 세상 빠르게 변합니다. 꾸역꾸역 따라가야겠지요. 우리기업들이 트렌드를 잘 포착해 새로운 영역에서 선점을 하고, 세계시장에서 더욱 활약하는 2014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리뷰를 끝냅니다.


WRITTEN BY
제갈광명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유한한 삶에서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을 남기고 떠나자. 조금더 행복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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