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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문을 여니 눈이 무섭게 내리네요. 어제부터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져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고 뉴스에서 시끌벅적하다던데, 이제 눈과의 전쟁이 시작되나 봅니다. 흘러내린 비는 양이 많지 않은한 피해가 따로 있는게 아니지만, 눈은 다릅니다. 도로를 덮어 자동차사고를 일으키기에 제설작업이나 기타 등의 이유로 빠르게 대처해야할 기상현상 중의 하나지요. 뉴스에서 대설관련 여러용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가볍게 용어들을 몇가지 정리해봅니다.

 

대설특보의 기준

 

 

 

먼저 오늘 지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릴 예정인데, 대설관련 특보는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가 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때,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cm이상 예상될 때. 다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cm이상 예상될 때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적설과 적설이란 개념의 차이는 시간을 설정하는 여부에 달렸습니다. 대설특보 발표기중에 해당하는 신적설은 정해진 시간 24시간 이내 내린 적설의 깊이를 말하며, 적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며칠간 내린 적설의 깊이를 모두 잰값을 말합니다.

 

적설은 일정한 장소에서 네모난 적설판에 쌓인 적설의 깊이를 자를 통해 잽니다. 그리고 현재 쌓인 깊이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기상 시스템에 의해 기준에 해당할시 속속 대설특보를 발표해, 이에 대해 지자체나 다른 기관에서 준비를 할수 있는 것이지요.

 

덧붙여서 어제부터 발표된 대설예비특보란 개념은 현상이 일어나기에 앞서 사전에 특보가 이때쯤 내려질 것이다라고 하는 예고장 즈음 됩니다. 예를 들어 내일 새벽 경기도 대설예비특보 발효가 된다면, 그 해당하는 날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설예비특보는 현상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훨씬 과거에, 대설특보는 좀더 가까이에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눈으로 많은 피해가 없이 잘 지나가길 바라며, 오늘 눈으로 덮인 거리를 거닐어봐야겠네요. 오랜만에 많이 쌓이는 눈입니다.

 

 

당신이 어떤 것을 할머니에게 설명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WRITTEN BY
제갈광명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유한한 삶에서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을 남기고 떠나자. 조금더 행복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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