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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절약하면, 지구도 살리고 현금으로 돌려드려요!”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하는 문구입니다. 우리가 에너지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고, 이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게 합니다. 반대로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가 덜 배출하게 되고 온난화도 약해지니 지구가 사는 길이고, 이러한 노력을 해주는 가정에게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탄소포인트제입니다.

 

얼마나 주느냐고요? 한 세대마다 일정한 온실가스 감축률 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연 최대 70,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 내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을 과거보다 줄이기만 한다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가입일 이전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절약분에 따라 최근 사용량을 확인하여 6개월 마다 인센티브를 연 2회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린카드 소지자에게는 그 포인트를 지급하고, 없을 시에는 현금을 줍니다.

 

신청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http://www.cpoint.or.kr 에 가입하거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2009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벌써 22900세대가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연간 소나무 140만 그루를 심은 만큼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자연재해는 더 심해지는 경향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굴릴 때, 집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틀 때, 상품을 만드는 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온실가스의 주범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우리가 노력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고, 그러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탄소포인트제이니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수원은 기후변화대응에 발빠르게 준비를 하는 노력이 보입니다. 관광셔틀에 전기차를 도입하는가하면,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올해 교통수단 없는 보행과 사람중심 교통체계를 모색해보는 ‘2013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 모두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착한 운동들입니다. 이제 시민들의 참여만이 남았습니다. 혼자만 하지 말고, 주위에 함께 해보자 권유도 해봅시다. 지금의 작은 불편이 우리의 자녀세대의 미래에게 좀 더 좋은 날씨를 선물해주니까요.

 

수원시 기후변화대응과 구정선씨는 말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탄소포인트제를 비롯하여 온실감축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어요. 온실가스 110만톤 줄이기 시민운동이 그것이지요.” 개인이 1톤만 줄이면 됩니다. 안쓰는 콘센트의 코드를 뽑고 수도꼭지를 잠그고, 보일러 온도를 몇도만 낮춰봅시다. 탄소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답니다.

 

당신이 어떤 것을 할머니에게 설명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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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제갈광명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유한한 삶에서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을 남기고 떠나자. 조금더 행복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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